쉔 샤오밍

 

분재

 

분재 재배의 기원은 중국의 당나라 시대(618-977년)로 거슬러 올라간다. 이 기술은 신성한 장소를 미니어쳐로 재창조하려는 시도에 그 개념적 뿌리가 있지만, 이원적인 도교 원리와의 상응과 그것의 전시로서 발전해왔다. 이런 원리들에 따르면, 자연이 숙련된 인간에게 손질될 때 비로소 그것의 충만한 영광에 도달한다.

 

식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그 가지를 구부리고, 처음에는 대나무로 나중에는 철 지지대로 모양을 잡아 납띠와 놋쇠 끈으로 비튼다. 나뭇가지들은 또한 잘려지거나 태워진다. 분재 예술가들이 사용한 기술은 이루 다 형언할 수 없다. 분재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전통 교육은 과거에도 그랬지만, 지금도 여러 해가 걸리며, 그 예술 형식은 시문학과 서예와 동등하게 간주된다고 말할 수 있다. 작가가 ‘배움의 정원‘에 기여한 것은, 식물을 규율의 장치와 함께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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